생존 스릴러 좀비 영화 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
좀비, 알고 보니 댄서
좀비 영화 살아있다의 평가를 살펴보니 혹평부터 호평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대체로 좀비 연출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 것 같다.
그 배경에는 현대 무용가 예승호 감독이 있다.
예승호 감독을 통해 좀비 영화 살아 있다의 좀비 움직임이 구현되었다.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저항하는 느낌을 강조해 생동감 넘치는 좀비를 표현하였다.
최상의 좀비 구현을 위해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등에 경험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캐스팅 후 무용에 기초를 둔 근육 사용법과 호흡까지 훈련을 거쳐서 완성도 높은 좀비 탄생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좀비배우들이 고생좀 한것 같다.
이름없이 좀비 영화를 빛내는 좀비 조연들
이쯤되면 좀비상이라도 하나쯤 만들어서 줘야하는것 아닌가 싶다.
사실 난 좀비 영화의 좀비 움직임의 품질까지 평가할 눈까지는 없다.
이사실을 알고 다시 보니 대단해 보일뿐이다.
영화 살아있다 아파트 촬영지는?
살아있다의 배경은 100% 아파트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파트 내부 외부가 배경이다.
영화를 보면서 보는 동안 저 아파트는 어딜까 생각했다.
왜냐하면 많은 좀비 배우들이 지르는 괴성, 중간중간 총소리를 주민들이 다 용인해줬나?
또 좀비들이 흘리는 피는 촬영후 깔끔하게 제거가 되었을까?
현관문은 심하게 부서졌는데 저건 다 보상을 해주었을까?
그리고 혹시 이 좀비 영화의 촬영 기간은? 길지 않았겠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저걸 주민들이 어떻게 인내했을까?
나의 이런 의문은 영화 후반부에 해소되었다.
헬기신이 등장하는데 한강이 보이고 63 빌딩도 보인다.
그럼 100% 여의도다.
주민들이 잘 협조해줘서 영화 촬영을 했음을 깨닫고 몇일 후
어제 새롭게 알게된 사실
서프라이즈~
좀비 영화 살아있다 속의 아파트는 실제 아파트가 아니라 세트라고 한다.
사실 세트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고층아파트 2개 동이 메인 배경이었기 때문이다.
저 어마어마한 건물을 제작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세트 제작에만 3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1,000평 대규모 세트가 제작된 것이다.
영화 살아있다 원작
영화 살아있다의 시나리오는 미국 작가 Matt Naylor 멧 네일러의 작품이다.
원작을 조일형 감독이 한국적 특색에 맞게 각색하였다.
원작 명은 ALONE 얼론이다.
영화 살아있다도 원작명과 동일하게 ALONE 얼론으로 정한상태에서 촬영까지 마쳤으나 개봉 전 한국적 설정에 맞춰서 급 변경되었다고 한다.
동일 시나리오 다른 영화 ALONE
미국, 한국 동시 제작
보통 원작이 있다고 하면 성공한 영화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좀비 영화 살아있다는 그렇지 않다.
작품 ALONE를 가지고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제작하여 개봉한다.
한국에서 살아있다는 제목으로 먼저 개봉하였다.
미국에서는 AlONE이라는 제목의 좀비 영화로 개봉을 하고 조니 마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한국 작품 영화 살아있다의 흥행이 미국 측에서는 부담스러울 것 같다.
넷플릭스 세계 1위 영화 살아있다.
한국 영화 살아있다 가 공개 이틀만인 9월 10일 넷플릭스 글로벌 무비 차트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미국 유럽 등 35개국 국가별 영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라고 한다.
세계 1위인 줄 알고 영화 살아있다를 본 것은 아니다.
나는 영화 살아있다의 세계 1위 소식을 어제 9월 16일 알았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접속할 때마다 눈에 자주 띄던 영화 살아있다를 넷플릭스 추천에 못 이겨 감상하고 말았을 뿐
사실 난 좀비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좀비 영화인 줄 알았다면 보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눈에 보이니 그냥 한번 봤을 뿐이다.
그러나 결과는 대박
영화 살아있다가 끝날 때까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내가 변한 것일까?
아니면 영화를 잘 만든 것일까?
그 의문을 지닌채 몇일 지난 어제
드디어 그 해답을 알았다.
영화 살아있다를 잘 만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
나는 특별히 변한 것이 없으니 영화 살아있다가 나의 선입견을 파괴시킬 만큼 잘 만들어진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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