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출연
청춘스타 총출동하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청춘 로맨스 영화답게 청춘스타가 총출동한다.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스타들이다.
박보영
홍성농고 일진짱 영숙 역을 맡았다.
오 나의 귀신, 너의 결혼식에서 박보영이 보여줬던 달달하고 야리야리한 모습만 보아왔던 나로서는 사실 박보영의 일진 연기가 잘 상상이 안되었다.
그러나 잘 소화해냈다.
욕이 찰지다.
박보영 입에서도 저런 욕이 나오네....
이정도면 혹시? 실제 학창 시절에?
이종석
홍성농고 카사노바 중길 역이다.
여리여리 꽃미남 외모에 180 중반의 키는 카사노바 역에 딱이다.
그러나 영화 피끓는 청춘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다.
80년대 미남스타일과 조금 미스매치인 듯 하지만...
영화는 다큐가 아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의 관객은 2010년대의 사람이라는 것을 잊었다.
김영광
홍성공고 일진짱이다.
내가 김영광의 연기를 처음 봤던 것은 박보영과 함께 출연했던 너의 결혼식이었다.
훈훈한 외모에 착한 성품 소유자의 로맨스 연기였다.
그러나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김영광은 못되고 악랄한 일진 역할이다.
영화 피 끓는 청춘에서의 이미지는 현재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살도 많이 뺏었던 것 같고 올빽 머리에...
눈빛도 악랄하다.
사실 김영광이 주연이라고 알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한창 진행되고도 김영광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이세영
아역 배우 출신의 이세영
서울에서 폐병 때문에 전학 온 소희 역이다.
남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영화 피끓는 청춘의 배경과 촬영지는 충남 홍성이다.
그래서 배우들 모두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잘 구사하는 배우도 있고 다소 어색한 배우도 있다.
충청도 사투리로 어떻게 청춘 로맨스를 표현할까?
사투리 듣는 재미가 있는 청춘 로맨스 영화 피 끓는 청춘이다.
피끓는 청춘 줄거리
홍성농고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영어도 0점 일본어도 0점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학교에 연애를 하러 다니는듯하다.
어느 날
서울에서 예쁜 여학생 소희(이세영)가 전학 온다.
예쁘장한 외모에 부잣집 딸 모범생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중길은 소희에게 계속 들이대지만 소희는 잘 넘어오지 않는다.
이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홍성농고 여자 일진짱 영숙(박보영)
영숙(박보영)은 중길(이종석)과 초등학교 동창이다.
친했던 사이이고 오랫동안 중길을 좋아해 왔다.
중길이 좋아하는 소희(이세영)가 곱게 보일 리 없다.
영숙은 소희를 견제하며 끊임없이 중길에게 들이댄다.
영숙이 좋아하는 중길을 싫어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홍성공고 일진짱 광식(김영광)이다.
광식(김영광)이 영숙(이보영)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와 복잡하다.
삼각관계도 아니고 사각관계다.
광식(김영광)은 중길(이종석)을 괴롭히고 때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중길은 더욱 영숙을 피한다.
복잡한 10대들의 청춘 로맨스 영화 피 끓는 청춘
과연 4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 힌트를 드리자면 영화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인물은 중길(이종석)과 영숙(박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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