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뺑반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이성민 출연
오늘은 영화 뺑반 이야기를 해본다.
영화 뺑반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3명의 연기파 배우를 믿고 봤던 영화다.
그리고 관록의 이성민 배우님까지...
감상평을 먼저 말하자면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력에 압도되어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 뺑반에는 화려한 자동차 경주신과 추격신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자동차의 속도감, 추격신의 아슬아슬함을 표현하기에는 TV 화면은 좀 작은 느낌이있다.
영화 뺑반 줄거리
경찰대 출신 내사과 경위 은시연(공효진)은 사업가 정채철(조정석)과 경찰청장의 뇌물 수수비리를 수사하다가 실패하고 좌천된다.
은시연(공효진)이 좌천된 것은 인천 서부 경찰서의 뺑반
뼁반은 뺑소니 전담반이다.
팀원은 우계장과 서민재(류준열) 순경 단 두 명
은시연 경위가 와서 3명이 되었다.
사실 은시연(공효진)이 뺑반에 온 것은 전략적인 것이었다.
잡으려다 실패했던 정재철(조정석)이 뺑소니 혐의가 있는 것을 포착하고 뺑소니 수사를 통해서 정재철과 권력자들의 비리를 파헤치려는 것이었다.
대외적으로는 좌천, 실제는 정재철 수사의 연속이다.
뺑반에 오니 은시연(공효진) 경위는 서민재(류준열)의 업무방식이 거슬린다.
매뉴얼도 없고 감에 의존하는 수사, 한번 집중하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집중력
그러나 은시연 경위는 하나하나씩 적응한다.
그리고 은시연을 이곳으로 보낸 전 내사팀 반장 윤지현 과장(염정아)과 함께 정재철(조정석)의 뇌물비리 수사를 해나간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
뺑반 서민재 순경(류준열)은 정채철의 뺑소니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공통의 목표가 생겼다.
서민재는 뺑소니 혐의를 잡고 은시연 경위는 그를 통해 정채철 차의 블랙박스 파일을 확보하면 된다.
블랙박스에 뇌물 주는 영상이 담겨 있다는 첩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전 내사 팀장 윤지현 과장, 내사 팀원, 은시연 경위(공효진) 그리고 뺑반 서민재 순경(류준열)은 본격적으로 정재철 수사와 체포작전에 나선다.
이 체포 과정에서 사고로 서민재의 양 아버(이성민)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안타까운 일지있었지만 이 체포작전은 성공하여 결국 경찰청장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한다.
경찰청장의 낙마
양 아버지의 죽음으로 낙심한 서민재
이렇게 영화 뺑반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을 보니 영화 뺑반 시작한 지 한 시간 정도밖에 안되었었다.
러닝타임이 이렇게 짧았다고?
이상하다 생각할 때쯤 갑자기 게임을 하고 있는 정재철이 나타난다.
정재철은 건재했던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내사 팀장 윤지현(염정아)이 정재철(조정석)을 풀어준 것이었다.
정재철이 뇌물을 준 권력자들의 리스트를 받기 위한 거래였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정재철과 거래를 한 윤지연(염정아) 팀장
은시연 경위는 이에 동의하지 못한다.
윤지연과 은시연은 적대적 관계가 되고
은시연은 낙심한 서민재를 설득해 함께 정재철을 체포하려 한다.
과연 어떻게 될까?
정재철은 과연 체포될까?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영화
영화 뺑반의 여운을 느끼며 엔딩 자막이 올라가고 TV를 끌려고 할 때쯤
새로운 장면이 또 등장한다.
정재철(조정석)과 김고은
둘이 무언가를 거래하려는 대사가 오가고..
뭔가 내용이 또 이어지나 싶었는데 영화 뺑반이 진짜 끝났다.
김고은의 등장으로 더 궁금하게 만들고 끝나는 영화
이것이 영화 뺑반 2편을 예고한 것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아직은 그저 소문일 뿐
그러나 한번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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