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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정재영 박시후 주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정재영 박시후 출연

 

내가 살인범이다 포스터

 

오늘은 스릴러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이야기를 해본다.

 

서로 내가 살인범이라고 주장한다면?

 

다소 과한 설정 같기도 한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그럼 도대채 왜? 

 

내가 살인범이다 줄거리

 

2005년 초겨울, 연쇄살인범을 찾고 있는 최형구 형사(정재영)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식당에서 소주한잔 기울이고 있다가 한 남자의 습격을 받는다.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서 최형구(정재영)를 해치려는 한 남자

 

바로 연쇄 살인범이었던 것이다.

 

연쇄살인범이면 형사를 피해 다녀야 마땅한데 오히려 접근해서 해치려 한다?

 

이건 사이코패스임이 틀림없다.

 

식당에서 격투를 벌이다가 도망가는 살인범을 쫒아가지만 잡지 못하고 얼굴에 부상만 당하고 만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최형구 형사(정재영)는 목숨을 잃을 위기까지 갔지만 살인범은 웬일인지 최형구(정재영)를 살려준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하지만 얼굴에 상처를 내고 섬뜩한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넌 날 PR 할 좋은 광고판이니까 안 죽여"

 

그로부터 17년이 지났다.

 

17년? 살인죄의 공소시효 15년에서 2년이나 더 지났다는 의미다.

 

이젠 범인을 잡아도 소용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연쇄 살인범이 나타났다.

 

내가 살인범이다 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고 자신이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났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그는 이두석(박시후)

 

자신의 범행을 회개한다고 한다.

 

이두석(박시후)은 비판도 받지만 화제성 있는 소재때문인지 책 내가 살인범이다는 불티나게 팔린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게다가 잘생긴 외모로 팬까지 생기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만다.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를 하고 자신이 살해했던 자의 유가족을 찾아가 사죄를 하려다 빰을 맞고...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이두석(박시후)의 행보 하나하나가 화젯거리다.

 

카메라가 항상 따라다닌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이 모습을 최형구 형사(정재영)와 유가족들은 바라보기 힘들다.

 

유가족들은 이런 이두석(박시후)을 납치한다.

 

납치 후 희생된 정수연이 어디에 묻혔는지 알아내고 이두석(박시후)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그런데 웬일인지? 아니 형사의 본분으로서 당연할 수도 있지만 형사 최형구는 범인 이두석(박시후)을 유가족들로부터 구출해낸다.

 

그리고 최형구(정재영)는 이두석(박시후)을 협박하여 이 납치사건을 무마시키도록 만든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이두석(박시후)은 이 납치사건을 자신의 팬들이 벌이 일이고 어떤 법적 대응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넘어간다.

 

왜일까?

 

이두석(박시후)을 구출한 것은 유가족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기 위한 최형구의 큰 배려였을까?

 

그러던 중 방송국에서는 이두석(박시후)의 연쇄살인사건을 주제로 국민토론이라는 것을 개최한다.

 

 

그 프로그램에 이두석(박시후)과 최형구(정재영) 모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형구는 이두석이 진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전화 온 한 남자 시청자 J

 

이 남자는 진짜 내가 살인범이다라고 주장한다.

 

이 전화 한 통으로 세상은 발칵 뒤집어지고...

 

이두석(박시후)은 끝까지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한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서로 내가 살인범이다 라고 주장하는 웃지 못할 상황

 

최형구(정재영)는 시청자 J를 추적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중 방송국에서는 또 대형 이벤트를 계획한다.

 

내가 살인범이다라고 주장하는 시청자 J와 이두석(박시후) 그리고 최형구(정재영) 형사를 한자리에 모아 진범이 누구인지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었다.

 

이것이 가능할까?라고 모두 생각했지만 시청자 J가 방송 출연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다.

 

과연 이 방송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그런데 생방송 중 이두석(박시후)은 갑자기 책 내가 살인범이다의 저자는 자신이 아니라 최형구(정재영) 형사라고 밝힌다.

 

어떻게 된 일일까? 정말일까?

 

그럼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최형구가 범인이란 말인가?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사실 최형구(정재영) 형사는 단순히 범인만 쫒는 형사가 아니었다. 

 

희생자 중 정수연이라는 사람이 최형구의 여자 친구였다.

 

희생된 정수연을 17년 동안 가슴에 품고 살았다.

 

그런 누가 범인일까?

 

이두석? 시청자 J? 설마 최형구가 범인일까?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줄거리는 여기서 그만...

 

모두 알면 재미없다.

 

잔인하다 이영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있다.

 

많지는 않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더 잔인한 영화를 봤지만 이영화는 뭔가 진짜 같아서 보기 힘들었다.

 

잔인한 장면을 보기 힘든 분은 그 장면은 꼭 눈을 감고 계시길 바란다.

 

 

액션과 추격신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범인을 쫒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신과 추격신을 보여준다.

 

영화 내가살인범이다 스틸이미지

 

특히 차량 추격신은 정말 아슬아슬고 생동감 있게 잘 찍었다.

 

차에서 떨어질 듯 안 떨어지고 위험해 보이는 장면은 두 번 봐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