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줄거리 명대사 조연들
오늘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야기를 해본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2012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명작이기때문일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이란?
범죄와의 전쟁이란 제목은 역사적 배경이 있다.
1990년 10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범죄소탕에 나섰다.
영화의 배경이된 1980년대는 지금보다 더 조폭이 활개 치고 인신매매도 기승을 부리던 시대였다.
영화 제목처럼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였던 것이다.
조연배우에서 주연배우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최민식 하정우 투톱 배우의 영화이다.
두 주연배우가 있지만 알토란 같은 조연배우가 많이 등장했는데 이 배우들 면면을 보면 놀랍다.
지금은 모두 유명한 주연배우가 되었기 때문이다.
조폭 두목 김판호 역의 조진웅
최민식의 매제 김서방역 마동석
조폭 잡는 검사 조범석 역 곽도원
하정우 부하 조폭 박창우 역 김성균
당시에도 주목받는 조연배우였지만 이렇게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대배우들이 될지 나는 짐작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배우들이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한 영화에 모조리 몰려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밌다.
범죄와의 전쟁 명대사
아직도 많은 방송에서 자료화면으로 사용되고 마치 유행어처럼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재사용되고 있는 명대사가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러닝타임 한 시간 정도 지나서 시작되는 이 대사
너희 서장 어디 있어?
니 내 누군 줄 아나? 응?
너희 서장 남천동 실제? 응?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응? 같이 밥 묵고, 응?
사우나도 같이 가고 응?"
마 다했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경찰서에 잡혀간 최익현(최민식)이 수갑을 찬 상태에서 형사의 얼굴을 때리면서 하는 대사다.
기세 등등하던 형사는 이 말은 듣고 결국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한다.
80년대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드러내는 명대사가 아닐 수 없다.
살 찌운 최민식, 문신한 하정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은 반달이고 하정우는 건달이다.
이 캐릭터는 살리기 위해 최민식은 10kg 정도 살을 찌웠다고 한다.
그래서 탐욕 가득한 반달의 모습을 잘 살릴 수 있었다.
하정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 보스로 변신하기 위해 정교한 타투를 했다고 한다.
전문가 6명이 교대하면서 시술했을 정도로 정교하고 고난도였다.
8~9시간 걸리는 타투 작업 동안 맘대로 움직일 수 없기에 배우 하정우에게도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줄거리
비리 부산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
이번에는 히로뽕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부산의 유명한 조폭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아 성공하고 만다.
돈을 벌기 위해 만났으나 알고 보니 경주 최가 충렬공파 같은 집안이다.
형배(하정우)는 익현(최민식)을 대부님이라 부르며 깍듯이 모신다.
공무원을 그만둔 익현은 조폭 형배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나쁜 짓을 하며 돈을 모은다.
로비에 재주가 있는 익현은 부산 주요 인사들을 포섭해나가고...
그 인맥으로 형배의 뒤를 봐주며 승승장구한다.
둘은 영원히 갈 것 같았지만...
김판호라는 형배의 적대적 인물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김판호가 형배와 익현을 공격하려는 사실을 알고 형배는 전쟁을 준비하려 한다.
하지만 익현은 엄혹한 시국에 위험할 수 있다며 싸우지 않고 잘 해결되기를 원하여 중재한다.
형배는 김판호를 만나 설득한다.
김판호(조진웅)는 익현(최민식)에게 같이 일해보자며 제안도 하지만 거절한다.
이를 형배는 모두 파악하고 익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형배는 김판호 측에게 테러를 당한다.
익현을 의심하던 형배는 이런 일이 생기자 익현을 폭행하고 쳐낸다.
이에 분개한 익현은 김판호와 손을 잡고 사업을 하기 시작한다.
이맘때즘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고 부산도 조폭 소탕작전에 나선다.
과연 최형배와 최익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과연 소탕될 것인가?
최익현은 이번에도 로비로 범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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