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라진 밤은 2018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이다.
감독 : 이창희
출연 : 김상경(형사 중식 역), 김강우(남편 진한 역), 김희애(부인 설희 역) , 한지안(김강우의 내연녀 혜진 역)


줄거리
진한(김강우)은 남들이 보기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대학교수이다.
부인은 막강한 재력을 가졌으니 역시 부러울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내 설희(김희애)는 예민하고 강박증이 있어 남편 진한(김강우)을 숨 막히게 한다.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진한은 어느 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상대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혜진(한지안)이다.
불륜녀 혜진은 진한의 유일한 쉼터이다. 서로 사랑하여 임신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불륜커플은 아내 설희를 완벽하게 살해할 계획을 꾸미게 된다.
사람을 죽게는 하지만 시신에는 남지 않는 약물을 아내 설희가 마시는 와인에 타서 마시게 하는 것이다.

살해에 성공한 진한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한다.
그런데 어느 밤, 아내 설희의 시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바로 국과수로 달려가게 되는데...
국과수에 도착한 진한은 충격의 문자를 받는다.
죽은 아내에게서 "우리의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두려움에 떨게 되는 진한
심지어 국과수에서 아내의 모습까지 보게 된다.
실제인지 환상인지 점점 무서워하고 아내가 죽지 않았다는 확신까지 가지게 된다.
그때 등장하는 형사 중식(김상경)
헐렁해 보이는 중식은 남편 진한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아내 설희는 정말 죽은 것일까? 죽지 않고 사라진 것일까?
관람 포인트
1. 배우들의 연기력
이영화는 국과수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대부분 촬영되었다.
자칫하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과연 3명의 주연배우들이 공간의 한계를 얼마나 연기로 극복해냈을지 한번 체크해보자.
2. 탄탄한 시나리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츨수없다. 결과를 예측하기도 힘들다.
영화 후반부에 힘이 있는 영화이다.
반전에 반전에 펼쳐지는데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까?
한번 즐기면서 평가해보자.
3. 공간 구성
국과수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지만 나름 리얼리티와 영화적 상상력을 붙여서 공간을 설계했다.
다양한 방을 설정을 했다.
미로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구현을 하려고 했다. 관객이 딴생각을 못하게 하는데 유효했다.
어떤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지 지켜보자.
4. 반전의 인물
사라진 밤은 반전에 반전의 영화이다.
다 알려주면 재미없으니 조금만 힌트를 주겠다.
형사 중식(김상경)이 반전의 인물이다.
형상 중식의 반전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재미있어지는지 지켜보자.
5. 원작과 비교하기
사라진 밤은 원작 더바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스페인 영화다.
원작을 먼저 보고 비교해봐도 재밌을 것 같고 나중에 봐도 재밌을 것 같다.
6. 신인 한지안 지켜보기
신인 배우 한지안은 영화에서 진한(김강우)의 내연녀 역을 맡으며 나름 비중 있고 깊이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
주연 3인방은 너무 잘 알려진 배우이다.
새로운 스타를 찾아보자.
사라진 밤 이후 '열두 번째 용의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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