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감독 데뷔작 영화 미성년
영화 미성년은 선 굵은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다.
스크린에서 강한 인상을 줬던 대배우이기 때문에 과연 감독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하게 만든 영화였다.
결론부터 말한다.
대성공이다.
물론 내생각이지만 평가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김윤석 감독은 주연으로 연기도 하며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개봉일 :
2019년 4월 11일
러닝타임
96분
출연진
김윤석 : 대원 역
중산층의 가장, 영주(염정아)의 아내이다.
미희(김소진)와 불륜을 저지른다.
염정아 : 영주 역
대원(김윤석)의 아내이다.
대원의 불륜 사실을 알고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인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김혜준 : 주리 역
대원과 영주의 딸이다.
모범생 고등학생이다.
아빠의 불륜사실을 알고 엄마가 알기전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숙한 아이다.
김소진 : 미희역
대원의 불륜녀이다.
오리고기 집을 운영한다.
딸 윤아와 둘이 살고 있다.
박세진 : 윤아 역
미희의 딸이다.
방과 후에 알바를 하며 돈을 버는 강한 아이이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성적이 좋지 못하다.
줄거리
주리와 윤아는 같은 학교 학생이다.
한 명은 문과 한명은 이과, 한명은 모범생, 한명은 문제아
접점이 없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나 한판 붙는다.
주리의 아버지와 윤아의 어머니가 불륜관계인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주리는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
철든 주리는 이사실을 엄마가 알기 전에 해결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윤아의 엄마 미희가 운영하는 덕향 오리 집에 찾아간다.
몰래 덕향오리 집을 관찰하다 아버지의 불륜녀 미희에게 들킨다.
그래서 도망치다 휴대폰을 흘리고 간다.
다음날 윤아는 주리를 학교 옥상으로 불러서 흘리고 간 휴대폰을 전달하고 자신의 엄마의 임신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주리의 휴대폰으로 주리의 엄마에게 전화를 해 불륜과 임신 사실을 알린다.
남편 대원의 불륜사실을 알게 된 영주는 놀라 성당에서 눈물로 기도를 한다.
그리고 미희가 운영하는 오리집에 손님인 척 찾아간다.
영주는 비싼 오리요리를 시키지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 줌도 먹지 않고 뛰쳐나온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미희는 따라 나온다.
전혀 누군지 감을 못 잡은 미희는 영주의 행동이 남자에게 상처 받은 것 때문이라 착각하고 가까이 다가가 위로한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영주는 미희를 밀친다.
넘어진 미희는 하혈하게 되고 결국 조산을 하게 된다.
영주는 미희를 병원에 데려가고
결국 대원 영주 미희 윤아 주리 5명은 모두 불륜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원은 이를 해결하지 못하게 성숙하지 못하게 도망간다.
이후 두 가족은 더욱 고통 속으로 빠져드는데....
관람 포인트
김윤석 감독의 연출력
위에서 언급한 데로 정말 세심하게 연출했다.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한다.
과연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감상해보자
신인 김혜준 박세진의 연기
배우 출신 감독의 섬세한 연기지도 덕분인지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혜준은 1995년생 박세진은 1996년 생이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고등학생 연기를 어떻게 훌륭하게 소화해냈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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