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 정치 분석 유튜브 천기누설 김종배 박지훈 진행

MBC 시사 정치 분석 유튜브 천기누설 김종배 박지훈 진행

 

MBC 라디오에서 제작하는 재미있는 시사 정치분석 유튜브를 소개한다.

프로그램명은 천기누설이다.

요즘 유튜브가 대세긴 대세인가 보다.

라디오국에서 유튜브를 제작하는 시대가 되었다.

 

 

라디오 진행 장면을 유튜브로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전용으로 따로 제작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전 총선 분석, 예측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진행자는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앵커 김종배 씨, 패널 박지훈 변호사가 뭉쳤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업로드된다.

유튜브와 팟빵에 동시에 올라온다.

팟빵에는 김종배의 시선집중 채널에 올라오고 유튜브는 MBC 라디오 채널에 올라온다.

 

첫 방송은 올해 3월 14일 [총선 천기누설 1탄]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민국 운명이 걸려있다'를 시작으로

[총선 천기누설 2탄] '코로나 19로 총선 결과가 바뀔 수 있다? ' 로 이어져 6탄을 마지막으로 총선 천기누설 편을

마감했다.

그리고 바로 5월 2일에 본 편성되어 1탄으로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두 진행자의 별명도 지어졌다.

김종배 씨는 멋털도사, 박지훈 변호사는 얼쑤 무당이다.

아마 수염을 기르는 캐릭터를 살려 멋털도사, 얼쑤 장단을 잘 맞추는 캐릭터를 살려 얼쑤 무당으로 한 것 같다.

 

정치 시사분석은 김종배 씨가 하고 그 외 코믹스러운 진행은 박지훈 변호사가 담당한다.

김종배 씨의 분석은 탁월하고 박지훈 변호사의 진행은 매우 유쾌하다.

개그맨인지 변호사인지 헷갈린다. 일명 개변이라고 한다고 한다. 개그 변호사의 줄임말이다.

 

두 진행자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김종배 시사평론가

기자 출신이다. 미디어 비평지 '미디어 오늘'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손석희 시선집중' 시절 뉴스브리핑을 오랫동안 담당했다.

오마이뉴스에서 제작한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의 인기 진행자이기도 했다.

최근 공중파 진행작으로는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가 있다.

미디어 오늘 재직 시절 같이 일했던 민동기 기자는 매우 무서운 선배였다고 한다. 

 

시선집중 진행모습

 

 

박지훈 변호사 

군법무관 출신 법조인이다. 

군 검사, 군판사를 지내며 군 복무를 10년 동안 했다.

유명해진 것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면서부터이다.

수임료를 돈으로 안 받고 감자 고구마 같은 농산물로 받는 변호사로 유명했다.

강원도 군 복무 시절 인연 있던 분들이 수임료 대신 농산물을 자꾸 주니 옆에서 보던 직원이 고민하다 안녕하세요에 고민해결을 의뢰하는 형식의 내용이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개변이다. 개그 하는 변호사이다. 정말 개그맨보다 더 웃긴다.

웃긴 변호사로 희소성이 있다. 그래서 방송에서 많이 찾는 것 같다.

정말 방송 출연을 많이 한다.

TV, 라디오 틀면 나온다. 요즘에는 팟캐스에도 많이 출연한다.

유명세 때문인지 이번 21대 총선에서 양 거대 정당에서 모두 출마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

김종배 씨의 탁월한 분석력이 돋보인다. 매주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매우 심도 있게 분석한다.

그리고 김종배만의 색다른 시선이 새롭다. 

일반 시사평론가의 분석이 평범하게 느껴진다. 

방송시간이 보통 30분 정도 길면 40분인데 주말에 이 정도 시간 투자해서 보고만 있어도 내가 성장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