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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김미경 김율호 김진이 출연 영화 은서


탈북자(새터민) 소재 영화 은서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수상작 

 

감독

 

박준호 감독이다.

한국예술 종합학교 대학원 예술전문사 과정을 공부하였다.

영화 은서는 해당 과정 졸업 작품이다.

 

러닝타임

 

29분 단편영화이다.

짧지만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봉연도

 

2019년에 개봉하였다.

 

출연

 

김진이 : 은서 역

 

17살에 탈북하여 남에서 잘 정착하여 살고 있다.

 

김미경 : 경옥 역

 

은서의 어머니이다.

딸 은서를 남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20년 후 탈북하여 남한으로 온다.

 

김율호 : 재욱 역

 

자상한 은서의 남편이다.

 

 

 

줄거리

 

은서는 17살에 북한에서 탈북한 새터민이다.

혼자 탈북하여 20년 동안 정착하여 살았다.

그동안 결혼도 하여 딸도 낳았다.

 

영화 은서 스틸이미지 

 

은서의 어린 딸 현지는 항상 엄마의 엄마는 왜 없는지 궁금해한다.

 

남한에서 집도 사고 잘 정착하여 살아왔지만 항상 북에 있는 가족들이 마음에 걸린다.

 

그러던 어느 날 국정원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영화 은서 스틸이미지 

 

은서의 어머니가 탈북하여 남으로 왔다는 것이다.

 

은서는 남편, 딸과 함께 국정원으로 달려가고...

마침내 20년 만에 만난 은서와 엄마는 부둥켜안고 오열한다.

 

영화 은서 스틸이미지 

 

은서 엄마 경옥은 은서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20년 만에 꿈에 그리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은서 딸 현지는 할머니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은서는 자신이 탈북자임을 잊고 살았다.

조금씩 자신이 드러나는 상황에 언짢다.

 

딸 현지 유치원의 엄마들에게서 왜 탈북했다는 사실을 숨겼느냐?

현지도 자세히 보면 북한 애처럼 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분노한다.

 

영화 은서 스틸이미지 

 

그래서 엄마 경옥에게도 자연스레 불편함을 드러내게 된다.

 

엄마에게 백화점 화장실에서 변기 사용법을 신경질적으로 가르쳐준 은서

그리고 엄마를 기다린다.

 

그런데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

없어졌다.

 

영화 은서 스틸이미지 

 

은서는 엄마를 찾아 나선다.

은서의 엄마 경옥은 왜 없어졌을까?

어떻게 되었을까?

 

 

평창 남북평화영화제 수상

 

영화 은서는 2019년 제1회 평창 남북평화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수상, 출처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

 

대상수상, 출처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

 

평창 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 최초의 국제영화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평화정신을 이어받은 영화 축제이다.

 

평창 남북 평화 영화제는 2020년에도 개최되었는데 평창 국제 평화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포스터, 출처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